심장질환과 공황장애 구분하는 방법

언제나 처럼 다니던 집 앞 거리, 출근길 이용하던 지하철과 같이 익숙한 공간에서 갑작스러운 불안, 공포가 느껴진다면 일상에서 큰 제약이 생길 것입니다.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공황장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질환이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 두근거림과 같은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체적 문제로 인지하여 내과적 검사만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장 이미지 1

하지만, 몇몇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음을 밝히면서 공황장애라는 정신건강의학과적 질환에 대해 잘 알려지게 되었고, 이 덕분에 심장 부근 통증이 나타났을 때 내과검진으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정신과에 내원하여 공황장애에 대한 검진을 진행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증상이 비슷한 공황장애와 심장질환에 대해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가 무엇인가요?

공황장애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공황발작(심장박동 증가, 발한, 호흡 곤란, 현기증, 흉부 통증 등)이 나타나는 정신과 질환이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어 언제 공황발작이 발생할지 몰라 항상 불안해하는 예기불안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진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관련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장 통증 이미지 1

심장질환은?

심장질환 중 대표적으로 ‘부정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이는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또는 너무 느린 등 불규칙한 상태를 말합니다. 부정맥의 증상으로 심장 두근거림과 흉부 통증,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앞서 말씀드렸던 공황장애의 증상과 다소 비슷하여 질환에 대해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부정맥의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이 심화되면 부정맥을 원인으로 정신과 질환인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도 중요합니다.

심장 질환, 공황장애 구분하는 방법은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진행했을 때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심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에서 등이나 목 등으로 퍼지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 또한 심장 질환의 가능성이 더욱 높으며, 이 때 내과에 내원하시어 신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신체 검사를 진행했을 때 심장 또는 호흡기계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심장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검진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심장 통증 이미지 2

공황장애, 초기에 조절하지 못한다면

공황장애의 증상은 초기에 충분히 조절하지 못했을 때 예기불안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예기불안이 심화된다면 일상 활동에 다양한 제약을 불러오고 이는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항우울제나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불안제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하에 초기부터 치료를 진행한다면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호전되는 좋은 예후가 나타난다는 점을 참고하여 치료를 진행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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