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필요한 치과 검진은?

사람의 신체 중 치아는 가장 단단한 부위이지만, 평생 사용하게 되는 치아인 ‘영구치’가 손상된다면 자연치아가 재생되지 않아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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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를 건강하게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령별 필요한 치과 검진을 알아두시고, 정기적으로 치과 내원 및 검사를 진행해 보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오늘은 치아에 발생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치과 검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구치 관리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유치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는 30~40개월쯤 유치열이 완성되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 치아입니다. 유치가 모두 빠진 후 영구치가 맹출되게 되는 것으로, 간혹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지는 치아이니 별다른 관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치 시기부터 적절한 관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이후 맹출 될 영구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첫 치아가 나는 시기부터 치과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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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0세 미만, 어린이 검진은?

치과에서 진행하는 검진은 단순하게 치아만을 검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얼굴와 혀, 턱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구강 및 턱 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기에 이를 예방 및 점검하기 위한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만 6~7세부터 영구치가 맹출 되기 시작하는데, 영구치 맹출 공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보기에 좋지 않은 덧니가 나거나 영구치가 맹출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연 2회 정도 정기적인 검진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만 10~20세, 청소년기 검진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된 이후 평생 사용하는 치아인 영구치를 보존하기 위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금니는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 시기에는 치아 홈메우기 치료를 진행하여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10대 청소년기에는 얼굴과 턱의 발육이 급격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한 상담 또한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 20~40세, 청장년기 검진은?

고등학생 이후 사랑니가 맹출되기 시작합니다. 사랑니는 20대가 치과를 방문하는 흔한 이유 중 하나이며, 신경을 건들지 않고 곧게 자라나는 사랑니는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매복 정도와 위치에 따라 극심한 통증 및 붓기,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랑니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라도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며, 치석 제거를 위한 스케일링도 함께 진행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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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65세, 중년기 검진은?

중년기에는 이전부터 꾸준한 관리가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다양한 치주 질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적 치료 혹은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년기에는 더욱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평생 사용하게 될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65세 이상, 노년기 검진은?

꾸준한 관리를 진행하여도 노화로 인해 치아 상실이 발생하곤 하는 시기입니다. 노화는 치아와 잇몸을 약화시키며, 이와 더불어 구강건조증으로 구강 내부가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번식하여 충치, 잇몸질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미 치아가 상당 수 상실 된 경우라면 임플란트나 틀니 치료 등을 진행하여 삶의 질을 높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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