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아빠의 준비사항 (영양제, 예방접종)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몸과 정신건강을 미리 관리하여 건강한 새 생명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합니다.

계획 임신의 중요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현재 알려진 바 국내 계획 임신율은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나머지 절반의 비율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위와 같은 경우, 임신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신 중 특히 주의해야 하는 물질들(알코올, 흡연, 약물 등)에 노출될 위험이 굉장히 큽니다.

이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 또는 기형아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임신 중절이라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평소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일 때에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임신 중 혈당 조절을 적절히 하지 못한다면 기형 발생률이 8~9%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임신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혈당 조절 및 엽산 복용 등을 꼼꼼히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6개월 전부터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여성은 골반초음파 및 자궁경부암검사, STD, 혈액검사 등을 통해 성병여부나 여성질환의 유무를 확인하여 치료를 진행하실 필요가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도 성병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하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 백신(가다실 4/9가), A/B형 간염 백신, MMR 백신 등의 접종을 마쳐주셔야 합니다.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접종을 마치는 경우도 있지만 종류에 따라 접종 시기 및 횟수 등에 차이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임신 계획 3개월 전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예방접종 전체를 마무리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평소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의료진과의 상담 후 상태에 맞는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임신 계획 3개월 전부터는 엽산 복용 및 금연 금주를 해주시고 카페인의 섭취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또한, 영양소가 고른 식단을 구성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계획 1개월 전부터는 약물 복용에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신과 출산은 부부가 함께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예비 엄마와 아빠 모두가 노력해 주셔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여 건강한 새 생명의 탄생을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