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편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이러한 문제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재택근무는 회사가 아닌 본인의 집 등 편안한 공간에서 근무를 진행할 수 있기에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공간의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회식이나 인간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 불필요한 회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근무 형태인데요.

이러한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재택근무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해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재택근무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택근무 증후군?

: 집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출퇴근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일과 일상의 경계가 모호함 : 평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던 ‘집’이 업무를 진행하는 ‘업무공간’을 겸하게 되어 퇴근시간이 지났음에도 편하게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됨

사회적 고립감 : 직장 동료와의 소통이 줄어들게 되면서 사회적인 고립감을 느끼게 됨

집중력 및 업무 효율의 저하 :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섭요소(집안일, 가족 등)에 의해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거나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에 의해 업무에 집중을 하지 못하기도 함

소통의 한계 : 동료와 대면으로 소통을 할 수 없기에 이에 대한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원활하지 못한 소통으로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함

위와 같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 취업 플랫폼에서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직장인의 10명 중 3명이 재택근무 증후군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택근무 증후군이 일과 일상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인 만큼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평소 업무시간과 동일하게 근무를 시작하고, 근무를 종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도 회사에서 근무를 할 때와 동일하게 진행하시어 생활 패턴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가급적이면 업무를 하는 공간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해 준다면 더욱 좋습니다.

더불어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 등 몸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준다면 신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근골격계질환)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택근무라는 근무형태는 적절히 관리가 되었을 때는 회사, 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근무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여러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협의점을 찾아 효과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