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당뇨 환자가 먹어도 괜찮을까

최근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열량이 매우 낮고 설탕, 액상과당을 대신하여 ‘인공감미료’를 첨부하여 단맛을 낸 음료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설탕, 당을 넣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 때문에 기존 탄산음료들을 대체하려는 용도로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이미지 1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 또한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제로음료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또는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상태를 특징으로 하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신체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더불어 소변을 통해 포도당이 배출되고 이 때문에 신체 활동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영양분이 체내에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여 심한 허기 및 갈증을 유발하지만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더불어 당뇨병으로 인해 당뇨망막병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제로음료를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제로음료는 설탕, 액상과당을 대신해 수클랄로스와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을 냅니다. 이러한 인공 감미료 자체는 설탕과 비슷한 수준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낮은 열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는 바로 같은 양으로도 설탕보다 2~300배 이상 높은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우 적은 양의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는 것 만으로도 기존의 탄산음료와 비슷한 수준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낮은 열량으로 높은 단맛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0kcal가 아니다?

더불어 현재의 식품 성분 표시 기준을 보았을 때 100ml 당 4kcal 미만이라면 제로 칼로리라고 표기가 가능하며, 100ml 당 20kcal 미만을 로우 칼로리라고 표기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실제 완전한 0kcal가 아님에도 제로 칼로리라고 표기가 가능한 것입니다.

탄산음료 이미지 2

인공감미료의 문제는?

인공 감미료는 단맛에 대한 욕구를 자극합니다. 때문에 당분 또는 고열량 음식에 대한 섭취 욕구를 높여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비만, 대사 증후군이 발생하거나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뇌가 인공 감미료를 설탕으로 착각하여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 대사 교란으로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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